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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부족한 수자원의 가치를 더 높인다
2014년 03월 03일 [CBN뉴스 -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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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산시는 하수방류수질 개선과 오염방지를 위해 대정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에 민간투자사업(BTO)으로 40,000㎥/일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과 소화조에너지자립화시설, 태양광발전설치, 마을하수처리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등의 사업을 올해 착공한다.

현재 2단혐기 호기공법 하수처리방법보다 강화된 고도처리시설로 바꾸기 위해 2013년부터 전체사업비 253억원(국비130,도비9,기금30,민자84)을 투자 2016년 준공계획으로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하수처리장 운영효율을 더욱 극대화하고 하천의 부영양화적조현상등 하천수질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질소, 인을 제거하여 더욱 깨끗하게 정화된 방류수를 남천 유지수로 재활용함으로서 부족한 수자원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

이와 더불어, 와촌면 일원에 오수와 우수관을 분리하는 와촌지구 하수관거정비를 위해 2010년부터 전체 191억원(국비 134포함)을 투자 총연장 39.9㎞에 대한 하수(분류)관거 설치사업을 금년 마무리하고,

정평동, 옥산동, 등 시가지 소재 5개동 일원에 하수(분리)관거 설치를 위한 서부지구 하수관거정비를 위해 전체 178억원(국비124포함)을 투자 총연장 22.7㎞에 대한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2017년 준공계획으로 올해 착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주택등 건축물에 정화조가 필요 없이 우.오수 분류관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건축비가 절감되고, 생활악취 감소는 물론, 빗물관과 오수관이 분리됨으로 오수처리 효율이 크게 높아진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금년에도 4개 지역에 10억원을 투자 북부지구하수관거정비, 용성면 차집관로설치, 진량 선화리 우.오수관설치등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진량 산업단지내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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