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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국학진흥원,제53회 국학순회 교양강좌 개최
-마음 다스리는 법 유학과 한국문화에서 배우다
2014년 03월 22일 [CBN뉴스 -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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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역사는 계절이 순환하는 것처럼 반복된다. 역사 공부를 통해서 과거 진행되어 온 역사의 흐름을 알면, 앞으로 전개될 시대를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몸을 위주로 하는 물질주의 시대에서 이제는 마음을 주로 챙겨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재)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3. 28(금) 13:30 경산시청 대회의실(2층)에서 “시대의 흐름과 유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기동 교수를(성균관대학교) 모시고 제53회 국학순회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양강좌는 경산지역민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국학 강좌를 통해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국인의 문화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강연을 맡은 이기동 교수(성균관대 유학대학)에 의하면 사람은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물질문명 시대에 몸을 위주로 챙기며 경쟁을 통해 살아왔는데 마음을 주로 챙겨야하는 시대에 몸을 위주로 하는 과거의 방법으로 살면 실패한다. 마음을 챙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학을 공부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특징 속에 마음을 중시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정서와 한마음으로 대변되는 동반성장의 가치가 녹아있어 역사 전환기에서 한국문화가 갖는 장점들이 창의력이 필요한 이 시대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임을 이번 강좌에서 강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원 회원, 사회단체 회원, 유림, 문중 대표는 물론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연수부(☏850-08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순회교양강좌에서는 식전행사로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지며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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