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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제3회 경산농산물사랑 복사꽃길 & 반곡지 걷기대회가 지난 4월 12일 경산신문사(대표 최승호) 주최로 약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최고의 천도복숭아 생산지인 경산시 남산면 일대는 4월 초순이면 아름다운 복사꽃으로 무릉도원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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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백년 묵은 왕버드나무와 저수지 반곡지가 어우러진 풍경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봄 절경이다.
이날 행사는 남산초등학교를 출발하여 송내지→반곡숲→반곡지→서리골→조곡서원→송내지문화복지회관→남산초등학교 총9.6㎞의 거리를 걸어 돌아오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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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에서는 가족사진전 행사를 가졌고, 조곡리에 도착해서는 조곡서원, 안지비각을 돌아보는 문화재 관람, 야외음악회,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활동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 운영, 푸짐한 경품행사도 가졌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9.6㎞구간을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다음 행사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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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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