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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산 김대원의 청량산 실경산수화展
-자연에서 배우고, 마음으로 그려낸 그림. 청량산! 고향을 그리다.-
2014년 06월 11일 [CBN뉴스 - 경산]

↑↑ 청량산 실경 산수화(2014년 종이에 수묵채색)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진흥원내 전시공간인 1층 아트리움에서 6월 13일(금) 오후 2시 오픈을 시작으로 한달간 창산 김대원 화백의 청량산 실경산수화 특별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초대전 출품작가인 창산蒼汕 김대원金大源(1955-)은 경북 안동출신으로 전통산수화의 현대화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화단의 중진이며, 50년 동안 묵묵히 현장에서의 사생을 통한 사실적인 실경산수화에 매진해온 인물이다.

전시는 경상북도 봉화에 위치한 청량산淸凉山 연작이 중심이 되며, 현대 실경산수화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이다. 창산이 그린 청량산 그림들은 청량산이라는 실제 장소의 사실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실경을 통한 순수한 예술적 조형성에 무게가 두어졌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쉽게 접할수 없는 대작을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하며 청량산의 실경이 예술로 승화된 작품을 감상하고 경북이 가진 자연유산의 경이로움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연에서 배우고 마음으로 그려낸 그림. 청량산! 고향을 그리다 : 창산 김대원의 청량산 실경산수화’展은 김대원이라는 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원칙과 정도에 입각한 실경산수화의 맥이 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화와 수묵산수화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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