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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kt올래 대학생봉사단'버스정류장.노인정'에 벽화 재능기부
2014년 06월 22일 [CBN뉴스 -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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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한적한 오지지역에 있는 낡은 버스정류장에 아름다운 시골풍경 벽화를 그려 넣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는 kt올래 대학생(경북대 박성일외 4인)봉사단의 재능을 기부받아 용성면 곡란리 버스정류장에 벽화를 그려 “낡고 오래된 정류장“에서 “생기있고, 정감이 흐르는 정류장“으로 바꾸었다.

용성면 곡란리 배효태(나이 65세) 이장은 마을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마을 전체 이미지가 밝아지고 예전에 버스만 기다리던 정류장이 색다른 정류장으로 바뀌어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는 동네 명소로 변모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최기봉(나이 74세) 노인회장도 낡고 도색이 벗겨진 경노당 외벽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대학생들에게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 박성일(나이 24세) 학생은 “매년 벽화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올해 경산지역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버스정류장이 아니더라도 요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벽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정근 교통행정과장은 우리 지역에 재능 기부를 해준 봉사단 5명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하며, 대학생 시절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런 값진 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격려하며, 재능 기부문화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임을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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