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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제8회 경상북도 여성상 수상자 선정
-2개 부문 6명, 오는 7월 3일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
2014년 06월 26일 [CBN뉴스 - 경산]

↑↑ 제8회 경북 여성상 수상자
ⓒ C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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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8일 여성정책관실에서 제8회 경상북도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 여성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올해의 경북여성’부문에 경주행복학교 교장 서영자(52세)씨가 선정됐고,

‘여성복지’부문에는 대한적십자경북지사 부회장 손덕임(66세), 김천시 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옥혜(62세),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이은희(55세),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순남(62세), 청송군 여성단체협의회장 권여숙(65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주요공적은‘올해의 경북여성’부문 수상자 경주행복학교 교장 서영자(52세)씨는 경상북도의 성인 문해교육의 선두주자로 1997부터 17년 동안 문맹자 교육에 헌신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해소와 자존감을 회복시켰고,

2007년부터는 매년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짓기로 문집‘패랭이 꽃의 꿈’을 발행하고 한글날 기념 백일장 등 전국 백일장에 참가 하도록 지도해 어르신들에게 자신감을 부여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2009년부터 지역 불우아동 무료 공부방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여성복지 부문상을 받은 대한적십자경북지사 부회장 손덕임(66세)씨는 적십자 자원봉사원으로 경북여성의 대외활동의 폭을 넓히고 나눔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김천시 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옥혜(62세)씨는 여성단체 지도자로 지역사회 화합과 여성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이은희(55세)씨는 무의탁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순남(62세)씨는 꾸준한 봉사활동 전개와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다양한 경산시 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 기여한 공적이,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장 권여숙(65세)씨는 아동‧여성권익증진과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적을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경상북도 여성상은 1998년‘장한 여성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던 상을 2007년부터 ‘경상북도 여성상’으로 변경해 시상해오고 있는 상으로 현재까지 총5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도민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여성들의 권익증진 및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한 의미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때 갖게 된다.

이순옥 도 여성정책관은 “경상북도 여성상은 경북여성의 자존감을 드높여주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인재를 발굴해 지역여성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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