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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2015년도 예산안 6,108억원 편성
-‘14년 대비 3.3%증가, 시민안전과 신성장동력 창출 중점투자-
2014년 11월 24일 [CBN뉴스 - 경산]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는 21일 건전재정 기조하에 시민 안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에 중점을 둔 2015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5,200억원과 특별회계 908억원 등 총규모 6,108억원으로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당초예산 5,911억원 보다 3.3%(197억원)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2.1%(108억원), 특별회계 10.9%(89억원)가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예산이 늘어난 것은 최근 내수 회복세 영향으로 지방세수가 올해보다 5.5%(55억원 증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국비예산이 다소 증가(72억원)했기 때문이다.

회계별 세입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108억원(2.1%)이 증가한 5,200억원으로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1,219억원(자동차세 310, 재산세 290, 지방소득세 245, 담배소비세 160, 주민세 49 등), 지방교부세는 전년보다 50억원 증가한 1,665억원, 조정교부금은 전년과 동일한 200억원, 국비보조금은 전년보다 5.3%(72억원) 증가한 1,424억원, 도비보조금은 전년보다 16.4%(94억원) 감소한 481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전년보다 6.7%(13억원) 증가한 211억원으로 편성됐다.

ⓒ CBN 뉴스

특별회계는 금년대비 10.9% 증가한 908억원으로 2개의 공기업특별회계와 10개의 기타특별회계로 편성했다.

상수도 319억원, 하수도 287억원, 지방산업단지 118억원, 수질개선 64억원 등 기능별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금년대비 11.5% 증가한 1,910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6.7%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송․교통․지역개발분야 726억원(13.3%), 농림업분야 407억원(7.8%), 교육․문화분야 329억원(6.3%), 일반행정․안전분야 311억원(6.0%),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분야 219억원(4.2%) 환경보호분야 182억원(3.5%) 순이다.

시책별 중점투자는 ①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에 96억원 ② 힘차게 도약하는 지역경제 631억원 ③ 따뜻이 감싸주는 희망복지 2,222억원 ④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 233억원 ⑤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시정 988억원을 배분해 민선6기 시정방향인 「시민이 행복하고, 내일이 설레는 경산」건설을 구체화 시킬 예산으로 편성했다.

2015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이재규 기획예산담당관은 “최근 어려워진 국내외 경기와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인해 국도비 지원 규모는 줄어들고 복지비에 대한 예산투자는 늘어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저해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5년도 예산안은 12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172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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