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7회에 걸쳐 읍면별 기업인협의회를 대상으로 기업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중심․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기업이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고자 각 지역별로 구성된 기업인협의회 월례회에 맞추어 개최했다.
규제개혁 및 기업지원 담당부서 합동으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정부부처, 각 시도, 시군구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규제개혁 사례 및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 기타 중소기업 지원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 연락처 등을 설명을 한 후 기업애로 사항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산시 규제개혁 추진방향 설정에 참고하고자 일선 기업인들의 규제개혁체감도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총 7회에 걸쳐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체 7개 기업인협의회 회원 1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16건의 기업애로 사항이 접수됐다. 건의사항중 12건은 현장에서 답변을 하였고, 공단 인근 축사로 인한 악취 및 섬유제품 품질저하 애로사항, 안전보건 관련 섬유공장 소음측정 회수 및 측정비용 경감 건의 등 4건에 대하여는 관련부서의 현장확인 및 행정지도를 통하여 조치했다. 또 중앙부처 법령개정 사항은 중소기업옴부즈만 및 관계부처로 법령개정을 건의했다.
장호원 경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투자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일자리를 만드는데 발목을 잡는 규제, 현실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인 규제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 Copyrights ⓒCBN뉴스 -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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