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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월등한 고기쟁이’ 박호진 대표 매월 돼지고기 20kg 후원
- 기부청년이 전하는 착한 나눔의 맛 -
- 매월 둘째주 화요일 지역아동센터는 삼겹살-day -
2017년 06월 14일 [CBN뉴스 -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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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사동에 위치한 정육점 ‘월등한 고기쟁이’ 의 박호진(34세) 사장은 작년 연말 경산시 사회복지과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의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지금껏 꾸준히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돼지고기 20kg씩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고 있다.

박호진 사장은 지난 3년 동안 반야월 재활원을 시작으로 영천 희망원, 성락원, 경산시에 돼지고기를 후원해 오고 있다. 어려운 유년시절을 살아온 박사장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동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고 “기회가 되면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 라고 소신을 밝혔다.

강귀련 사회복지과장은 “착한나눔도시를 향한 경산시의 행보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청년사장님의 미소만큼 훈훈한 온정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골고루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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