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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용성면이장협의회 31명 전원 ‘착한이장모임’ 가입
2017년 06월 23일 [CBN뉴스 - 경산]

↑↑ 용성 착한 이장모임
ⓒ CBN뉴스 - 경산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용성면(면장 김종대)에서는 이장협의회(회장 김곤희) 회원 전원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정기 후원하는 “착한이장모임”을 결성하여 23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착한일터’ 가입식을 가졌고, 이어서 용성면 당리리에 소재한 용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도길) 으로 자리를 옮겨 조합 직원이 참여한 ‘착한일터’ 가입식을 가졌다.

이 날 가입식에서는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곤희 용성면이장협의회장, 이도길 용성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고, 용성면사무소와 용성농업협동조합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일터’임을 인증하는 ‘착한일터’ 현판이 걸렸다.

이번 ‘착한이장모임’ 결성은 경산시의 지역발전 10대 전략 중 하나인 ‘착한나눔도시 정착’의 일환으로, 용성면이장협의회 회원 전원과 용성농업협동조합 직원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5,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후원 및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후원 될 예정이다.

↑↑ 용성농협 착한일터가입
ⓒ CBN뉴스 - 경산
김곤희 용성면이장협의회장은 “이장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착한일터에 가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매월 5천원씩의 정기적인 사랑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도길 용성농업협동조합장은 “착한 일터, 따뜻한 일터를 만드는 데 한마음으로 모여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더불어 살아 가는 사랑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용성면 이장님들과 용성 농협 직원들이 따뜻한 나눔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용성면이장협의회와 용성농업협동조합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착한일터’ 가입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데 협조해 주신 착한 마음들이 모여 착한나눔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 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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