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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꽃피다! 경산”『여성친화도시 선포식』개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 가족친화분위기 조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도시의 핵심 브랜드로 탈바꿈
2014년 01월 23일 [CBN뉴스 - 경산]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는 1월 23일 오후2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피다! 경산”이란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의회 기숙란 부의장,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참여단, 여성단체 협의회원 주민등이 참여해 여성친화도시로의 힘찬 첫출발을 하였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가족부에서 엄격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에 지정하는 것으로 금년 1월 17일(금) 여성가족부와 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본청 현관에 지정 현판을 제막하고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날 선포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경산시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비율을 확대하고, 1천여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전략 교육을 실시하고, 민관 협력체계구축을 위해서 여성지도자 대상 여성친화도시 교육과 여성정책 포럼개최, 시민참여단과 조성협의체를 구성하였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년 동안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는 다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의미하는 ‘꽃피다! 경산’을 위해 5대 목표 20대 과제 75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5대 목표 20대 과제는 첫째,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로 여성친화도시 추진체계 구축 및 정비, 여성의 대표성 강화, 성인지 정책 활성화 둘째,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실현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여성일자리 확대 및 취업활성화, 여성창업 활성화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가족친화 환경조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돌봄서비스 셋째,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여성·아동이 안전한 세이프 경산 조성, 대학가 원룸촌 안전 시스템 구축, 폭력 제로 경산 구현, 여성공감적 도시환경 정비 넷째,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건강도시 경산 프로젝트,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 그린경산 생활환경조성 다섯째, 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여성문화 활성화, 여성역량강화, 여성친화적 평생학습도시 조성,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다문화 공존 하모니 경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8명(대표 전애숙, 문종필)은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에 필요한 요소를 발굴 ·제안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산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4년은 여성친화도시의 원년으로 여성친화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워 여성친화의 꽃을 활짝 피워 ‘꽃피다! 경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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