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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봄의향기 "맥반석 청정 미나리" 출하
2014년 02월 20일 [CBN뉴스 - 경산]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환경, 최고품질의 농산물과 주변 문화재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한 청정 미나리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산의 청정 미나리인 ‘맥반석 미나리’가 이달 25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친환경 재배로 맛과 향이 뛰어나 인근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맥반석 미나리는 마을 전체가 맥반석 토질로 형성되어 수질이 최상급인 남천면 산전리의 100여미터 암반수로 재배되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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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은 유해물질 제거 및 중금속 분해 작용, 인체에 활력을 주는 40여종 이상의 미네랄이 용출되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피부건강관리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나리는 강장, 이뇨, 해열작용에 효능이 있으며, 진하게 달인 것은 어린아이의 급성위장병에도 효과가 있는 건강 웰빙 식품이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년에 걸쳐 경산 남천면 산전리 일대 약 1.2㏊에 청정미나리 단지를 조성해 맥반석 미나리 작목반(8농가, 반장최백록)과 유기적인 생산․기술재배 후 올 해 첫 출하를 시작으로 연생산량 약 20톤, 연소득 약 2억원의 농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맥반석 미나리는 1㎏ 기준 1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맛과 향, 품질(색상, 육질)이 타 지역 생산 미나리보다 특이하여 봄철 먹을거리로 미각을 돋우는데 일품이다. 4월 중순까지 지속 출하될 계획으로 소득 작목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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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산전리는 맥반석 MBA포도(일명 머루포도), 포도와인, 포도 막걸리 등 최고품질의 먹을거리와 보물 제1750호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과 경상북도기념물 제40호 분청사기 요지 등 문화재 볼거리, 청정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농촌인심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10월 산전리에서 열린 ‘산전맥반석포도&와인 축제’ 또한 도시소비자들의 농촌체험을 곁들인 마을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인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맥반석 미나리’가 경산의 새로운 명품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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