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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상수도사업 총 934억원 투자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2014년 02월 25일 [CBN뉴스 - 경산]

↑↑ 고도정수처리도입위치도(빨간표시_부분)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의 정수처리공정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서둘러 설치한다.

계양동에 위치한 경산정수장내 일/5만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내년 준공계획으로 총306억원(국비245, 도비18억원 포함)을 투자 금년도 착공한다.

경산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기존 처리공정으로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맛, 냄새, 소독부산물등을 깨끗이 처리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청정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고, 상수도 취수원 원수의 돌발적 오염사고나 수질악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시 전역 상수도 시설물 조사 및 누수탐사 등 블록화시스템 구축사업에 금년까지 22억원을 투자 내년 1월 용역을 완료하고, 시설비 600억원을 투자 2022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

블록시스템이 구축(노후관개체 포함)되면 현재 68%의 유수율이 90%로 향상되어 매년 땅속으로 사라지는 870만 톤의 수돗물을 아낄 수 있다.
이는 6만명이 매일 사용 할 수 있는 양의 수돗물로 연간 53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상수도 공급에 문제가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할 수 있고
취수제한이나 정수장 가동 중지등 비상사태시 제한급수가 가능해 시민들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받게 된다.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란, 상수도 관망을 바둑판 모양의 블록형태로 구성해 블록별로 수량, 수질, 수압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유수율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7개 지역에 6억원을 투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한의대 현수관 자동제어밸브설치, 와촌 신한리 공동지선 설치, 와촌 신한 유창전원 마을공동지선 설치, 남산 반곡2리 공동지선 설치, 남천 구일리 석정온천 공동지선 설치, 하양읍, 와촌면 농어촌상수도공급 실시설계 용역 등이 대상사업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ayj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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