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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2014년 상반기 여성회관 평생교육 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0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여성들의 평생학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2014년 상반기 여성회관 평생교육이 3월 10일 오전 개강식을 갖고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3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평생교육은 자격증과정(15개반), 창업·부업과정(12개반), 예능·교양과정(10개반), 건강·레포츠과정(9개반), 야간특강(10개반) 등 39개과목, 56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0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천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하여 한식조리사·제과제빵기능사·바리스타·역사논술지도사·방과후수학지도사·동화구연·북아트·화훼기능사 등의 자격증 과정과 홈패션·양재·전통매듭&비즈공예·라떼아트·손뜨개·한방약선요리 등의 창업·부업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하여 요가·벨리댄스·한국무용·수지침·석문호흡 등의 건강·레포츠과정과 다도·생활영어·서예·가야금병창·통기타·하모니카 등의 예능·교양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NIE(신문활용교육)·다도·중국어(기초) 등 3개반이 추가로 편성, 운영되며, 남성에게도 문호가 개방되는 야간 특강과정에는 27명의 남성이 수강신청 하였다.

최영조 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마치 캄캄한 밤길을 헤매는 것과 같다(人生不學 如冥冥夜行)”는 옛 성현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계발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올해 신설된 중국어(기초)반의 강사로 위촉된 결혼이주여성 시아오리씨(32세, 원효로 32길)는 “늘 보살핌만 받아 오다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강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경산시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선진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건전한 취미활동 유도, 잠재된 여성능력 개발을 통한 여성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용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수강인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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