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경산선관위.경산시직장협의회 공명선거 MOU 체결

-공무원 스스로 선거중립 결의, 선거개입행위 원천 차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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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산시와 경산선관위, 경산시직장협의회에서는 6. 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중립 및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3월 25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 처음으로 「공명선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선거 때마다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있는 공무원의 음성적인 선거개입 행위를 공직자 스스로 척결하고자 결의하고 선관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은 김학홍 부시장과 최세억 경산시선관위 사무국장, 최상태 경산시직장협의회장이 읍면동장 및 간부 공무원 70여명과 시청 직장협의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경산시와 경산선관위는 상호공조체제를 구축하여 불법선거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며, 최상태 직협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모든 공직자의 줄서기와 선거개입 등 불법행위를 스스로 척결할 것을 결의하면서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공명선거 추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최영조 시장은 취임 이후 직원 조회 및 간부회의 등 기회 있을 때 마다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강조해 왔으며, 이에 따라 시에서는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선거관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홍 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에게 모두가 솔선 협력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금번 6. 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루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