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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해외여행 출국 전 예방접종 및 감염병 주의 당부

-출국 2∼4주전 황열․홍역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후 출국-
-철저한 손 씻기 등 해외여행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6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권한대행 김학홍)는 기온상승에 따른 감염병유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해외로 출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접종 및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614명(사망 181명) (WHO.'14.5.16), 에볼라바이러스 환자260명(182사망)(WHO.'14.5.15), 폴리오(소아마비)환자68명(WHO.'14.4.29)발생하였으며, 각국 해외여행자간 접촉으로 인해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으로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에 주의해야 하며,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도 조심해야 한다.

해외여행 중 감염병 예방 및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출국 2~4주전에는 황열과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고 말라리아는 예방약을 복용하여야 한다. 황열 예방접종은 항체형성 기간을 감안하여 늦어도 출국 10일 전에는 지정된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에서 접종을 받아야 하고, 홍역은 예방접종력이 불명확한 ‘68년 이후 출생자는 적어도 1회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출국하여야 안전하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최소 출국 2주 전까지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은 후 복용해야 하며, 뎅기열은 예방접종․예방약이 없으므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여 최대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하여 여행 전에「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정보를 검색하거나 또는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하여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서용덕보건소장은 시민들에게 해외방문 후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해외여행 후 증상을 알린 후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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