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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대학생들 지구촌 물 문제 해결책 찾는다

-7.9~12(4일간), 19개국 95명 대학생 참가, 물환경문제 논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7월 9일(수)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환경부와 국회환경포럼, 경상북도, 상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며, 경북대학교와 K-Water가 후원하는‘제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를 개최하는 입소식을 가졌다.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 95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고, 특히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독일의 펌프회사 윌로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Caspar Ludwig Oplander 재단, 대만의 수자원기구 등 국외기관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가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학생 중에는 방글라데시 청년 물 네트워크 회장이자 유네스코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물 회의 초청연사로 활동한 골람 키브라(방글라데시)와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생활하수 재활용 기계를 고안하여 특허를 취득한 아유시 판찰(인도) 등 특이한 경력의 대학생을 포함한 외국학생 40명과 세계 물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국내 대학생 55명이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하여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어,

7.9(수)~12(토), 4일간 각 지역의 물 문제 환경과 스스로의 경험을 나누며 지역별 물 문제를 이해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는데, 대학생들의 논의 및 해결방안을 돕기 위해 경북대학교 이기하 교수, 농어촌연구원 어대수 박사 등의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7월 12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그 동안의 논의를 바탕으로 본 의회를 진행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제3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는 세계물포럼과 같은 주제별, 지역별, 정치적과정의 논의 방식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 환경문제를 논의한다.

* 주제별 과정에서는‘제7차 세계물포럼’주제별 과정의 16가지 세부 주제 중 4가지를 선별하여, 위원회별로 하나의 주제에 관하여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 지역별 과정에서는 물 의회에 참가하는 19개국의 물 문제 및 지역별 물 관련 이슈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국가별 또는 국가 간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 정치적 과정에서는 대학생들이 본인의 국가의 청년의원으로서 각 국가의 물 문제를 반영한 대학생 물 환경 선언문을 작성하여 본 회의에서 채택한다.

이번 물 의회 기간 중 모범이 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의, 주제, 리더십, 어학, 사회성을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며, 그중 환경부장관상 수상자에게 스톡홀름세계물주간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경상북도 윤정길 환경산림국장은“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를 통해 물 청년 네트워크(Water Youth Network)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청년 활동 기관들과의 업무 협력으로 2015 제7차세계물포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 올 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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