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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한국 명절문화 체험'다문화 요리교실’운영

-경산시건가·다가통합센터시범운영기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후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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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건가·다가통합센터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은 추석을 맞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의 후원으로, 3일 결혼이주여성을 초청, 한국 명절문화 체험 ‘다문화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이 참가해 추석 음식인 송편과 차례 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만든 송편을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한국의 미풍양속도 실천했다.

다문화 요리교실에 참여한 쉬하이링(52세․중국)씨는 “한국 명절문화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같이 나누어 먹으니 즐겁다. 또 송편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 때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이날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부식선물세트 50세트(150만원 상당)를 전달하기도 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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