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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 남천면 늘푸른 환경연합회(회장 천홍기)에서는 9.13(토) 회원 10여명이 참여하여 흥산1리 최모 할머니집의 지붕개량,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50여년이 넘은 최할머니(차상위계층)의 노후주택 지붕이 누수되어 천정이 뚫어지고 방안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안전과 위생에 문제가 있어, 흥산1리 이장(최성원/늘푸른 환경연합회원)이 선배 회원들에게 도움을 청해 이번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참여회원들은 건설, 건축, 도배, 전기 등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견고하고 쾌적한 주택으로 완벽하게 탈바꿈 시켰다.
집주인 최모 할머니는 “지난 호우에 비가 새는 집에서 밤잠을 설치며 하루하루 힘들게 보냈는데, 지역분들이 도와주셔서 이젠 비가와도 걱정 없고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뻐하였다.
한편, 천홍기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준 최성원 이장에게 고맙고, 우리 회원들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작으나마 노력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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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9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