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제8회 경북지적장애인복지대회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4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에서는「제8회 경북지적장애인복지대회」를 대구미래대 양지관에서 60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오전10시에 개최하였다.
매년 지적장애인의 날인 7월 4일을 기하여 경상북도에서는 지적장애인복지대회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경산시지부에서 주관하게 되었으며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9월로 연기되었었다.
대구문화예술봉사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작된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13명의 유공자에게 경상북도지상을 비롯하여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상이 수여되었으며, 2부 행사로 각 지부별로 선발한 지적장애인의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하여 당당하게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는 장을 가졌다.
| | | ⓒ CBN 뉴스 | |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여 2년 연속 금메달을 딴 ‘장미란 선수처럼 역도 선수가 꿈’인 발표자,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노인요양보호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고등학생, 비장애인 못지않게 음악에 맞춰 신체표현하는 지적장애인 등 조금은 느리지만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허나원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장은 “우리의 이웃이며, 동료인 지적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외치고 표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자기권리을 주장하고자 준비한 기량을 120% 발휘하여 평생 잊지 못할 시간으로 간직하기를 기원하면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에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다 당부하였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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