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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201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 심의 의결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 규모는 40억원 정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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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0월 28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경산교육지원청에 지원 할 '201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 규모는 40억원 정도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산시는 2007년부터 방과후 학교 운영, 컴퓨터 교체, 학습 환경개선을 위하여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교과수업 보충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 요즘 문제되고 있는 왕따․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예․체능 활동 등의 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세월호 사건,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의 연이은 발생으로 학습 환경의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서 내년도에는 각 학교의 노후시설, 위험시설 개선에 많은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마를 대비한 옹벽개선 공사와 지붕방수 공사를 시행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낡고 거친 교실바닥을 새롭게 고쳐 깨끗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지면의 요철이 심해 학생들의 보행에 지장이 있는 곳은 바닥정지 작업을 하고 급경사를 이루는 계단을 보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위함이다.

그리고 급식소를 이전 확장하여 조리실의 안정성 확보와 학생들이 위생적이고도 편안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경북도교육청과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교실이중창 교체 사업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전자칠판, 방송영상장비 교체 등 학습 환경 개선사업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도 지원한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초․중․고등학교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 육성은 물론 학부모들이 조금이나마 사교육비 절감을 피부로 느끼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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