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중원(中原 )시장개척 방문단 큰 성과'획득'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3일
[CBN뉴스 안영준 기자]= 중국강소성 동태시, 청도 황다오구, 허난성 린저우시 3개 도시를 6박 7일의 일정으로 방문한 경산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은 기대이상의 성과를 획득한 후 귀국했다.
| | | ↑↑ 동태시 당서기 회견 | ⓒ CBN 뉴스 | | 첫 방문지인 동태시 장예상 당서기와의 회견에서 관내기업 에나인더스트리의 동태시 공장설립 추진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원활한 전력공급, 조세감면 혜택 등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시 정부에서 최대한 수용하기로 약속했다.
핸드폰, 컴퓨터등의 전자IT산업과 기계산업이 발달한 점에서 양도시간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단계로 내년 4월 동태시 당서기가 경산시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로 양도시간에 합의했다.
| | | ↑↑ 완짼종 구장 회견 | ⓒ CBN 뉴스 | | 두 번째 방문지인 자매도시 청도 황다오구 영빈관에서 최영조 시장과 완짼종 구장이 상견례를 가진 후 구 자오난시와 합병후 놀라운 속도로 새롭게 변화하는 청도경제기술개발구에 관한 브리핑시간을 가졌다.
| | | ↑↑ 장건국 부주임 회견 | ⓒ CBN 뉴스 | | 또한 지난9월 경산시를 방문한 장건국(張建國)청도시 국제협력개발구 부주임과의 만찬자리에서 전국 물류기지항인 청도항을 이용한 경산시농․특산물의 신속한 세관통관과 황다오구내 경산시 생산품 특별상설전시관 무료제공을 약속했다. 이는 한중FTA에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산물 판매전략이 될 것으로 본다.
황다오구가 속한 청도시는 중국내 10개 전자상거래 시범지역중 하나로 지정받음으로써 아직까지는 일반화되지 않은 전자상거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국제경제협력개발구 장건국(張建國)부주임은 인터넷판매를 위한 기술적 자문을 경산시에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 | ↑↑ 린저우시 당서기, 시장회견 | ⓒ CBN 뉴스 | | 마지막 방문지인 린저우시는 허난성 안양시에 소속된 인구 105만을 가진 현급도시로서 한국어가 제1 외국어로 지정될 만큼 한국인 방문객이 많은 도시이다. 정중화 당서기와의 회견자리에서 린저우시 측은 1년 1회 상호방문 및 공무원․문화예술교류를 가져 궁극적으로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희망한다고 하여, 이에 대해 경산시측은 다방면에서의 사전 상호교류를 통해 양도시를 이해해 가자고 응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린저우시 홍기수로(관개시설) 현장 시찰도중 린저우시 TV방송국 요청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오랜세월에 걸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1,500km에 달하는 대수로를 건설한 린저우시 선조들의 고난극복 정신에 경외감을 표현한다고 하면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승화시킨 ‘자력갱생(自力更生·남에게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힘만으로 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힘)’, ‘간고창업(艱苦創業·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일을 극복하고 새롭게 일구어내는 힘)’, ‘단결합작(團結合作·서로 뭉쳐 이루어 내는 힘)’, ‘무사봉헌(無私奉獻·나보다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힘)’이라는 교육정신은 우리의 마음에 새겨두고 살아갈 교훈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3개도시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황다오구측의 경산시 농산물 무료전시․판매관 제공으로, 이를 위해 농산물 유통 및 가공업체 등의 현지조사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며, 이는 한중FTA 대비한 선제적․ 전략적 조치가 될 것으로 본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한중FTA는 피할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13억 거대시장을 잘 활용하면 위기를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 라며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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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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