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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학교로 찾아가는'생생문화재'사업

-압독국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체험프로그램 인기만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1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립박물관(관장 조찬호)과 (재)한빛문화재연구원(원장 김기봉)이 “2014 생생(生生) 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 중인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고고학자와 도굴범”이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 유적인 사적516호 경산 임당동․조영동 고분군 발굴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텔링하여 자체 제작한 체험놀이이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퀴즈, 체험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하다는 반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산 동부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현흥초등학교, 봉황초등학교 등 4개교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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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2014년에는 경산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70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문화재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경산시에서 생생(生生) 문화재사업으로 추진하는 “1600년 전 압독국으로의 여행”은 2012년부터 2015년 사업까지 4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1600년 전 압독국으로의 여행”은 경산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의 주관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사적 제516호로 지정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활용한 ▲압독국 스토리텔러 양성교육, ▲길거리 사진전, ▲학교 방문체험교육, ▲고분체험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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