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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설 연휴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 철저한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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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를 강조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 중 공동 음식 섭취로 수인성 및 식품 매개질환 집단발생이 우려되며, 또한 ‘15. 1. 22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이후 4주 연속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계절인플루엔자에 의한 환자 발생이 염려되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등지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며, 특히 중국, 일본, 홍콩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 발생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국가로 출국하기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중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H7N9)과 사우디아리바아의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이 해당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 여행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조류(생가금류),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완전하게 멸균․조리하지 않은 식품(가금류, 낙타유, 낙타고기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용덕 경산시 보건소장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여행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보건소 등 인근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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