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31일 명예퇴직하는 김용운 경정(경산경찰서)이 입원해 있는 대구 복현동 소재 한 병원을 방문했다.
김 경정은 지난 2011년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으로 근무 중, 대통령 기동경호 행사를 마치고 다음날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급성심근경색 수술을 하였으나 뇌출혈로 판명되었고 현재까지 약 3년여간 공무상 휴직을 하며 입원치료를 받던 중 더 이상 근무가 불가능하여 이번 3.31자로 명예퇴직을 하게 되었다.
김치원 청장은 병실을 직접 방문하여 퇴직자의 건강상태 등 안부를 묻고 가족을 위로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가족들은 김 청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에 김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을 하다가 안타까운 일을 당한 김 경정이 어서 빨리 일어나서 건강한 모습으로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