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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성폭력 피해 여성.아동 지원을 위한 벼룩시장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0일
↑↑ 벼룩시장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최영조 시장, 이준상 교수)가 주관하는‘성폭력 피해 여성‧아동 지원을 위한 벼룩시장’이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경산남매공원에서 열렸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벼룩시장은 사전신청을 통하여 판매에 참가한 100가구뿐만 아니라 벼룩시장을 기다려온 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류, 유아용품 등의 중고물품을 들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20%를 기부받아 성폭력 피해 여성․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구경나온 시민들은 남매공원을 돌며 전시해 놓은 물건을 쇼핑 겸 구경하거나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기도 하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재활과 자립을 위해 생산하는 다양한 물건도 함께 판매돼 홍보와 함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동시온재활원 난타 공연, 커피 시음 행사, 분노탈출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과 허재원 과장은 “매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벼룩시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자원 재순환의 벼룩시장을 통해 새로운 기부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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