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상북도의회 의정포럼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지난 21일 오후 5시 경상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100인) 의정포럼’ 위원 중 운영분과 위원 22명이 모여서 제1차 운영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의회운영과 의정포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군위), 조현일 부위원장(경산)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의회의 2015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정포럼의 기능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도의회와 상호 소통․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참석자 모두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참석한 22명의 운영분과 위원들은 지난 3월 26일 도청강당에서 열린 ‘경상북도 100인 의정포럼’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또한 지난 4월 8일에는 7명의 분과대표(의정포럼 전체 대표 및 운영분과 대표 경북대학교 이철우 교수)들이 장대진 의장을 예방하여 간담회를 갖고 전체 의정포럼의 운영방향과 분과별 회의로 앞으로의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포럼위원들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후 오늘의 지방자치제가 정착하기까지 지방의회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평가하면서 소통과 협치가 강조되는 행정환경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의정포럼이 소통의 창구 역할은 물론, 도의회 차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도의회가 도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운영분과 위원들은 조만간 도의회가 신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구에 소재하고 있을 때 보다는 의회청사가 이전한 후부터 도의회의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직접적인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지금까지의 의회운영에 대하여 획기적인 전환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늘 의정포럼 운영분과 회의는 7개 분과회의 중 처음 개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의정포럼 발전의 첫 단추를 잘 꿰어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와 생산적인 의회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정책개발 기능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운영분과 위원들은 지역사회의 브레인들이 모인 싱크탱크로써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필수적인 정책개발 기능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거듭 부탁하고 이를 위해 도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