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영천 개최 기념 청년 조선통신사(단장 문현우)와 포은문화예술단의 ‘찾아가는 전별연’이 지난 26일 오후 6시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가래실마을) 일성정에서 열렸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를 앞둔 가상리 주민들과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이날 청년 조선통신사의 국악과 한국화 퍼포먼스로 구성된 콘서트에 이어 포은문화예술단에서 무용과 퓨전난타, 가요, 민요를 차례로 공연했다.
청년 조선통신사는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서울부터 동경까지 국내와 일본의 조선통신사 노정을 따라가면서 콘서트와 체험프로그램, 화합의 워크숍과 영상을 제작하며 아울러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서포터즈로서 홍보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청년 조선통신사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갈수록 퇴색되어가는 한일관계를 문화교류로 풀어보고자 청년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아리랑 유랑단, 한글 유랑단 등 다양한 문화기획물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문화갈등을 해결하는 아리랑 청년 문현우(28) 단장을 중심으로 국악 전공자 박정은(24), 김신영(22), 한국화 신은미(29), 일본학 봉민균(24), 촬영 이준호(24), 관광 김영진(27), 일본어통번역 박지민(23)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홍보 서포터즈 임무를 수행하면서 국내 충주, 문경, 안동, 영천, 경주, 부산 일정을 소화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대마도,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히로시마, 오카야마, 오사카, 교토, 나고야, 도쿄 순으로 13박 14일간 조선시대 통신사의 행렬의 발자취를 따라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께 공연에 참가한 청년 조선통신사 문현우 단장은 “조선통신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영천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5 문화의 달 행사 서포터즈로서 최선을 다해 한일 양국 홍보에 일조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