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0월1일부터 병.의원 독감 예방접종 무료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18일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0월 1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지소)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네 지정된 병․의원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약 34,000여명이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주민번호가 함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 방문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노년층(65세이상)에서인플루엔자에감염될경우 만성심폐질환, 당뇨, 만성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 될 수 있고, 또 기저질환이 있는 65세이상 노인들의 경우는 심각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청장년층(18~64세) 기저질환보다 약 4~14배 이상 입원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이 노년층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히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10~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용덕 보건소장은 "지난해까지 매년 되풀이 되었던 장시간 대기, 많은 사람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던 만큼, 올해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병의원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 보건소(지소)는 10월 1일부터 약품이 떨어질 때 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병․의원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올해는 더 편하게 겨울건강 준비하시길 부탁드리며, 또한 보건소(지소)는 백신이 적게 배정되어 있으므로 지정된 병․의원 접종을 적극 권유한다."고 밝혔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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