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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청도~경산간 개통

-11년간 1,346억원 투입 4차로 확장, 경산과 청도가 함께 발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20일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9일 오후 2시 청도와 경산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청도∼경산간 도로 4차로 총 16.8㎞ 전 구간을 개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김관용도지사를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영조 경산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사 관계자들에게 경상북도지사가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공사로 인하여 불편함이 있어도 묵묵히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경산 자인과 청도 금천의 경계선을 허무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은 총 1,3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공사기간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년만에 누구나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4차로 도로로 탈바꿈되어 개통하게 되었다.

오늘 개통된 청도~경산간 도로는 그동안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하여 차량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상습정체구간으로 4차로로 확장되어 도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오늘 개통식을 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하여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고, 본 공사를 직접 시행한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건설사 관계자들이 개통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개통으로 울산공업단지에서 청도 운문령을 거쳐서 진량산업단지, 경산지식산업단지와의 접근성 제고로 물류비용이 대폭 감소될 것이며, 또한 대학교 및 연구소가 즐비한 교육도시인 경산지역의 도시발전과 전원도시 청도의 소싸움, 운문사 및 온천관광객 유치 등 접근성을 겸비한 관광메카로서 청도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는 청도~경산간 4차로 도로개통으로 그동안 “청도에서 경산까지 기존 2차로를 이용 할 때보다 주행시간이 20여분 단축으로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이 증대되고, 이로 인한 유무형의 많은 경제효과가 기대 됨에 따라 지역간 경계를 허물어 미래지식산업도시 경산과 문화관광 전원도시 청도가 함께 발전하는 계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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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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