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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수확철 농기계사고 주의 당부

- 2014년도 38건 발생 2명 사망, 36명 부상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30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염순천 기자]= 수확철에 접어들면서 농기계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추석연휴 기간 중 청도지역에서 2건의 농기계사고가 발생해 2명(중상 1명, 경상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16분경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서 박**(남, 51세)씨가 경운기 엔진 밑부분에 다리가 압착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9일 오전 11시 57분경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에서 박**(남, 62세)씨가 유압피스톤 기계 틈 사이에 좌측 손가락이 끼는 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산소방서 청도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산․청도지역에서는 총 38건의 농기계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중 3월과 10월에 농기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가오는 수확철을 앞두고 주의가 요구된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장구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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