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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2015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표창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8일
↑↑ 경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이 ‘2015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가 2015년 물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7일 강릉 라카이센더파인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하수급속처리 신기술 개발 등 물 산업 선진 분야 공로 높이 평가 받았다.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 환경포럼, 워터저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원도 등이 주최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해양수산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맑은물 공급과 재생에 앞장서 온 지자체를 선별하여 시상을 한다.

본 상은 물 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품격을 지닌 상으로 경주시는 다양한 물 산업 선진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HICO(화백컨벤션센터) 개관과 더불어 컨벤션 마이스 산업도시의 위상을 입증한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슬러지감량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하였고, ‘하수급속처리기술’ 개발과 국내 특허 취득 및 해외특허 출원 등 하수도 신기술 개발 및 국내외 판로개척 기반에 경주를 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17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여 수질보전 및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해 왔으며 상하수도 노후관 교체, 수도관 개량과 상수도시스템 개선 등 현대적인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풍부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시설을 견학하는 맑은 물 탐방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물의 중요성 홍보에도 역점추진 하고 있다.

특히,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절기 하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하였던 수온상승에 따른 슬러지 발생 증가문제를 미생물 생장억제 약품을 투입하여 슬러지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38%정도 감량하여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함께 연간 3억7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검증하여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같이 경주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물 관련 개선 사업 등에 선제적 대응한 결과의 결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현재 경주시는 안정적인 물 재생산과 함께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해안지역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물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까지 364억 원을 투입하여 지방상수도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246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지 1개소, 가압장 1개소, 상수관로 63㎞를 설치하였으며 감포, 양북, 양남 간선관로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에는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보문정수장에서 추령터널까지 연장 8㎞의 상수관로를 매설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7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62㎞의 노후 수도관 교체를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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