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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전통시장 주변도로' 설 연휴 방문객 최대 2시간 주차허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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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래 경주 중앙시장 등 도내 42개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 동안 주차 허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42개소) 포항 6, 경주 2, 김천 5, 안동 3, 구미 5, 영주 1, 영천 2, 상주 1, 경산 2, 군위 1, 의성 3, 청송 2, 영양․영덕․고령․성주․칠곡 1, 예천 2, 봉화․울진 1

주차난이 심각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해 설 명절 전(前) 주차를 허용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설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행된다.

대상 시장은 해당 시군과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 여건을 고려하고 시장 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고, 교통경찰기동대 및 질서 유지요원을 배치하여 주차 및 교통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난해 추석 때 신규로 연중주차가 허용된 시장을 중심으로 실시한 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이용객 수가 24.6%, 매출액은 2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조치 또한 설명절을 맞아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 특산품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도내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 현금할인 확대(10%)와 설맞이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을 잘 이용하여 많은 도민이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당부하고, 경북도에서도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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