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순천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이구백)에서는 16일(화) 오후 1시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청도 동곡시장에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으로 오는 23까지 경산공설시장 등 경산·청도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30명과 소방차량 36대가 동원 된다. 훈련진행은 동곡시장 내 가상 화재발생상황을 부여하고 자위소방대 및 의용소방대, 관계자의초기 소화활동 및 대피훈련으로부터 시작해 ▲소방통로확보 및 소방용수 점유 ▲진압대 골든타임 도착 및 화재진압 ▲ 구조구급대 인명검색 및 구조 ▲ 유관기관 출동 및 임무확인 등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전통시장안의 소방통로 확보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 이라며 “앞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