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소통 부모교육 실시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1일
| | | ↑↑ 이중언어 첫걸음 | ⓒ CBN뉴스 - 경산 | | [염순천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2016년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중언어 첫걸음’프로그램을 지난 3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15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8가구씩 총 4개 반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이중언어가족 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부모‧자녀 상호작용,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스***(29세 중국)씨는 “엄마 나라 말을 쓰면 자녀의 한국말이 늦어질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소통이 잘되어 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을 알았고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눠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산시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다문화가족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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