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산 | | [최상길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 행정 전반에 걸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2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18일까지 21일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산시에서는 명절을 전후로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경산역, 터미널, 공설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관내 주요사업장·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응급환자들의 발생에 대비, 비상근무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도로시설과 환경취약지 정비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와 단속에 나설 계획이며, 연휴기간 중에도 창구민원반과 비상급수반, 도로·교통상황반, 쓰레기 대책반 등을 운영해 자칫, 행정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들의 예방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점 대비한다.
아울러, 추석맞이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과 함께, 37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근로자 체불임금 청산 독려 등 각종 민생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풍요로운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노숙인,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모두 점검·방문하는데 주력하고,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내 가족은 물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라면 누구나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세부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경산시는 연휴기간(9.14~18) 동안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시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추석 연휴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