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 본격적 공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2일
| | | ⓒ CBN뉴스 - 경산 | | [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30일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본격적으로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산시는 방선균, 페니바실러스 폴리믹사, 바실러스 메가테리움 등의 미생물 95톤을 10,632농가(연간 누계)에 공급했다.
특히, 지난 8월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길항하는 미생물의 영양배지 내 선발하는 실험을 통해 페니바실러스 폴리믹사균의 길항력을 밝혀 냈으며, 이를 발병 농가에 공급하여 도움을 줬다.
또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 사용 후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9.7%가 미생물 사용이 농사를 짓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79.2%와 81.0%가 미생물 사용 후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대답하여 경산시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의 운영 목적인 우수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현재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고자 신청 한 농가는 1,396호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다.
또한 올해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유용 곰팡이균의 생산 및 농가 공급을 위해 비료제조업을 등록하고, 농업용 클로렐라도 시범 생산 할 계획이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 미생물로 농산물의 저장성, 당도 증대, 병원성 곰팡이균의 예방 등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강연 소장은 다양한 농업용 미생물의 농가공급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밑거름이 되고, 도시소비자들이 경산 농산물을 찾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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