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6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도민참여교육&경산 아카데미 4월 강좌’ 를 연다.
도민참여교육은 도․시군 공동 주최로 시군별 현지 순회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는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의 지역특화 교육이다. 올해는 지난 3월 청송에 이어 경산에서 두 번째 순회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실시하는 ‘경산아카데미’는 경산시에서 매년 시민자치대학의 일환으로 자기계발․인문교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강의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교육으로 이번 도민참여교육과 수요맞춤형 교육이라는 맥을 같이 하여 병행실시하게 됐다.
이날 강연은 1980년대 가요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수 김도향씨가 진행을 맡아, '응답하라 젊은 날의 그대'라는 주제로 고령화시대에 인생 재설계를 통한 노후대비로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살아온 인생 역정을 돌아보며 허심탄회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030년이면 기대 수명이 90세가 되는 세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행복하게 사느냐'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온 작금의 상황과 불안한 노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도민참여교육&경산아카데미 4월 강좌’ 는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무료강좌로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 평생학습과(053-810-5388~53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