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산경찰서 교통조사팀 경사 윤명국 | ⓒ CBN뉴스 - 경산 | | [경산경찰서 교통조사팀 경사 윤명국]=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이유 없이 1차로가 막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많은 차량들이 그 차량을 추월하여 가는데 따라가 보면 어김없이 초보운전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이 나타난다.
초보 시기는 누구나 운전이 서툰 것은 맞지만, 도로 위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 규칙을 준수해야만 타인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사고로 부터도 해방 될 수 있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의 의하면 초보 운전자는 운전 첫해 사고율(39.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운전 시작일 부터 100일까지가 가장 위험한 시기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반면, 7년 이상 차를 몬 운전자의 사고율은 20% 미만(19.7%)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처럼 사고율이 높은 초보운전시기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첫째, 가장 기본인 초보 스티커 부착 초보 운전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초보 기간을 겪고 난 후 운전이 능숙해 진다. 스스로 운전이 미숙한 것을 나타내 줌으로써 다른 차량들의 배려를 유도 할 수 있다.
둘째, 출발 전 사이드 미러 점검 한 번씩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용감하게 진행하는 차량을 보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출발 전 사이드 미러를 펴고 각도 확인을 한 후 출발하자.
셋째, 도로 상황 파악을 위한 시야 확보 대부분의 초보운전자는 전방만 보고 좌·우·후방의 교통 상황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는 차로변경이나 정차 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통해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넷째, 초보라면 1차로는 피하라 초보운전자로써 가장 많이 비난을 받는 부분이다. 각각의 차로는 추월차로(1차로), 주행차로(2, 3 차로 등) 등으로 그 역할이 나눠져 있다. 초보 운전자는 멋모르고 1차로로 계속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뒷 차들의 엄청난 경적 소리를 듣게 될 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신호등 없는 교차로의 일시정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는 무조건 서행 또는 일시 정지하여야 한다. 작은 주의만으로도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곳이 신호등 없는 교차로이다.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 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초보 운전. 스스로 기본 교통 규칙을 잘 익혀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그에 앞서 그들이 올바른 운전 습관과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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