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산학협약식 후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왼쪽)과 신형주 온빛병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CBN뉴스 - 경산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치매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정부정책에 맞추어 의료분야의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대학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지난 4일(화) 오전 11시 30분 온빛병원과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과 신형주 온빛병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호산대는 이를 계기로 노인보건복지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및 방사선과 등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온빛병원(대구 동구)은 정신과 전공의 신형주 원장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설립한 25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서 치매예방 및 치료를 통해 지역에서는 드물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호산대와 온빛병원은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병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맞춤형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적응 능력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호산대의 노인보건복지과, 간호과, 방사선과 및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특화된 병원에서 현장실습을 함으로써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부총장은 "초고령화시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호산대는 온빛병원과 협력하여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치매예방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노령인구의 정신건강을 위해 2016년 2월에는 ‘100세 시대 행복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로 러닝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시범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5월에는 호산대의 보건․복지계열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이용해서 경상북도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