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산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2일 압량면 현흥1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으로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건강증진과장,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부착하고 아울러 농약안전보관함 전달과 생명사랑지킴이 40명을 위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여 자살도구(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충동적인 음독 자살예방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압량면 현흥 1리가 생명사랑 녹색 마을 1호로 지정됐다.
경산시보건소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주기적인 주민간담회를 통한 모니터링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생명안전망 구축, 지역사회 인식개선,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복선 건강증진과장은 “농촌지역의 농약관리를 통해 경산시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2호, 3호의 생명사랑 녹색마을을 지정하여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으로 우리지역에서 농약으로 인한 자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