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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푸드트럭 확대운영 청년창업․일자리창출 ‘한몫’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3대 추가, 지난달 31일 본격 영업 시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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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규제개혁의 핵심정책이자 일자리 창출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푸드트럭(음식판매자동차)을 확대 운영키로 하고, 지난달 31일부터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창업과 취업애로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3명의 푸드트럭 영업자를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개장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1호점에 이어 경일대, 대구한의대의 캠퍼스 푸드트럭을 포함해 총 6대의 푸드트럭이 허가지역 내에서 영업을 하게 됐다.

경산생활체육공원 내에는 실내체육관, 시민운동장, 풋살경기장, 럭비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연 13만여 명이 이용하고, 인근 경산시민회관, 내년 초 개관 예정인 공원 내 경산체육센터(수영장) 이용객 등을 감안하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푸드트럭 입지 조건이 좋아 수익창출은 물론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공원 내에서는 행사 여부에 따라 유동인구를 파악해 전략적으로 이동하며 영업을 할 수 있다.

커피, 핫도그, 닭꼬치 등 패스트푸드․ 분식 형태의 음식이 주로 판매되며,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이며, 동절기 11월과 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영업하게 된다.

이날 영업을 시작한 김모씨(32세)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나만의 레시피 개발에도 힘써 더 큰 창업의 꿈을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 영업자들을 격려하고,“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 기대를 모은 푸드트럭이 합법화된지 3년째를 맞았지만, 제도적으로나 체계적인 지원이 사실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 상권과 상생하며 앞으로 푸드트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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