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랑의 헌혈 행사 펼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8일
| | | ⓒ CBN뉴스 - 경산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7일 시청 앞 마당에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하절기 학생들의 여름방학,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으로 수혈용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직원들이 추석연휴에 앞서 생명 나눔 헌혈로 시작해 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와 하절기에 각각 한 차례씩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하는 경산시는 올해 2월 23일 단체헌혈에서는 64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민과 경산시청 소속 공무원 등 53명이 참여하여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였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지급받았으며, 사회복지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았다. 또한 혈액형,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간기능검사 등 8종의 헌혈 전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도 알아볼 수 있다.
서용덕 경산시 보건소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의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기 전에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족이기도 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추석연휴를 더욱 뜻 깊게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생명나눔운동인 헌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희망하시는 시민 여러분은 헌혈의집 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하여 개인 및 단체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의 필요성 :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며,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백 만 명이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자료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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