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취급조작 능력이 미숙한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2017년도 신규농업인 농기계 현장애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에는 경산시 관내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또는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확정된 신규농업인 43명이 참여했다.
농업인교육관 중강당에서 진행된 첫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박덕수 농기계 교관으로 부터 농기계 안전 이용기술 및 취급조작 요령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농기계임대사업소 소개를 통해 농작업별 임대기종 선택과 이용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데 이어
최근 도로상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산경찰서 허옥연 경위로부터의 농기계와 도로교통법규라는 주제의 교통안전교육도 이루어졌다.
이어진 둘째 날 교육에서는 현장 실습교육을 위해 안동에 소재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로 이동하여 농업용 굴삭기 및 지게차, 전기용접기 취급조작에 대한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비록 짧지만 영농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시는 매년 귀농·귀촌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에 따른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와 농기계 안전사용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취급조작과 안전이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