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가뭄으로 인한 수돗물 절수 캠페인 시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 자료사진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는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가뭄에 따른 수돗물 절수 캠페인”을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전개하고 있다. 운문댐 저수율이 17.5%까지 내려가 준공 이후 가장 낮은 저수율을 기록 중인데다 내년 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산시는 읍면동에 '생활 속 물 절약' 리플릿과 전단지를 배포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찾아 가뭄의 심각성과 “수돗물 아껴쓰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시청 홈페이지와 시 홍보 전광판 등 가뭄극복을 위한 수돗물 절수에 시민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가뭄에 따른 운문댐 대체수원을 확보하고자 경산 대정동에 있는 경산취수장에 금호강물 1일 5만㎥을 추가 취수하는 취수펌프 증설 사업을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는 등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여 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산시는 인구 및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용수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500㎥ 이상 사용하는 수용가나 아파트, 관공서 등 공공건물에 물 절약 스티커를 수도꼭지 등에 부착해 물 절약 운동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