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7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수시로 방문하고 적시에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8대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
경산시는 올해 2억8천만원을 들여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동부동 등 8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전기자동차를 우선 보급하고 2018년에는 15개 모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전기자동차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이미 각 센터마다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현장을 뛰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지킴이도 함께 보급했다. 안전지킴이는 담당자가 현장업무 중 위급상황이 발생 때 단말기의 SOS버튼만 누르면 담당공무원의 위치가 112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추적되어 응급호출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기차를 시승한 후 “앞으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