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현옥순씨 `2017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27일
| | | ⓒ CBN뉴스 - 경산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안뜨레봉사회 현옥순 회장이 2017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지진으로 2017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가 취소되어 지난 25일 2017 경산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이 전수했다.
자원봉사대상은 나눔과 배려로 꿈과 희망을 심어가는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현옥순씨는 1994년 임당동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보은의 집, 백천동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의 점심식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지원하고 별도로 도시락 배달봉사에도 참여하며, 재가노인센터에서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전담하는 등 노령화시대에 맞는 봉사로 반드시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현옥순씨는 시민회관과 체육회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문화체육행사의 안내 봉사를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경산을 찾은 손님맞이를 훌륭하게 함으로써 각종 행사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에 현옥순씨는 봉사활동을 성실히 실천해 자원봉사의 이념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자원봉사자로서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항상 열과 성의를 다함으로써 지역의 자원봉사문화를 민들레 홀씨처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 후,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착한나눔도시 경산을 일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수상을 축하한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이에 현옥순씨는 ”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며 나눌 수 있는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시민의 27%인 7만 4천여명의 개인단체들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 중이며, ‘착한나눔도시’를 경산 발전 10대 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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