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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연기과, 졸업공연 `벚꽃동산` 선 보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0일
↑↑ 자료사진
ⓒ CBN뉴스 - 경산
[CBN뉴스=이재영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 연기과는 지난 7일 대학내 소극장에서 ‘벚꽃동산’을 졸업공연으로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연기과 김준 교수가 지도한 이번 졸업작품은 러시아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희곡으로 1903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초연됐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대농장을 소유했던 아름다운 여주공 라네프스카야의 파멸과정을 통해 귀족 계급의 몰락과 신흥 상인계급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배우이자 학과장인 박문희 교수가 기획감독을 했으며, 엄수정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110년이 지난 작품을 재조명했다.

이번 공연에서 귀족 계급의 파멸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준 김유나 학생의 연기가 돋보였으며, 출연진 모두의 열연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공연을 관람한 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졸업 후 큰 무대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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