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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SNS 통상 프로그램` 운영 사업설명회 개최

- 10대 전략 중 통상분야 수출지원 본격 가동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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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일 지역 내 3개 대학(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SNS 통상 프로그램’ 운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SNS 통상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되는 1:1 매칭 맞춤식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게 될 3개 대학에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통. 번역 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SNS 체험 포스팅, Test-Marketing 홍보, 해외 출장 시 동행 등 지역 기업의 해외업무와 국제 교류 및 통상 분야에 대한 자국 통상정보 및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3개 대학 대외협력처 및 국제처장들은 ‘산. 관. 학 협력으로 타국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소속감으로 안정적인 유학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최대진 부시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 시의 수출시대를 열어나갈 마중물인 만큼 서로가 Win-Win 하여 기업은 해외 마케팅 강화로 해외 판로개척과 해외 수출 연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이방인이라는 소외감에서 경산시민이라는 소속감’으로 유학생활이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우리 시 수출업체 중 150여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생산품 업체 위주로 실시한 결과 회수율이 74%로 통. 번역(67%) 및 해외 출장 시 동행(82%), SNS 체험 포스팅(78%), Test-Marketing 홍보(78%)로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산시는 매년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지사화 사업 지원, 무역 보험료 지원, 해외 전문 전시회(단체, 개별) 참가 지원 등 지역 수출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경산시의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 시 전체 외국인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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