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산면 연하리, 치매 보듬마을 현판식 열려
-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우리 동네를 만들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30일
| | | ⓒ CBN뉴스 - 경산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권한대행 최대진 부시장)는 30일(월) 오후 2시 남산면 연하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30여 명과 함께 치매 보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남산면 연하리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보듬마을 리더, 마을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듬마을 조성 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배려와 관심으로 일상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마을 주민에게 치매 조기검진 실시 및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경일대학교 간호학과와 사회적 가족(짝꿍)을 결연하여 행복 나눔 화분, 행복 나눔 복숭아청 만들기, 가족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회관에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벽화 그리기, 문패 만들기 등으로 인지건강 환경개선을 하고 치매환자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하여 조호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한편 안경숙 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하여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참여를 통해 사회적 의제인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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